3회 - 공구특강 및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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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8일 수요일
날이 더 없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4시 반을 넘기고나니 급격히 기온이 뚝!
참 다채롭기도 한 숲 속 세상입니다.
1.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준비운동 :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고입니다.
2. 아이들이 직접 통발을 던져 물고기 잡기
지난 번에는 할아버지께서 통발을 던지셨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직접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2팀으로 나누었고,
모두들 한 역할씩 하고 싶어 하는 통에,
준비조 - 던지기조 - 확인조 - 건져올리기조로 역할을 나누어 진행하였습니다.
3. 할아버지의 공구 특강
석기시대의 돌도끼로부터 철기시대의 공구까지 다 펼쳐 놓으셨습니다. (이런 것을 어떻게 구하고 챙겨두셨는지 ^^)
각 공구의 쓰임새와 사용방법들을 설명하고 시연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의 전 진지한 눈빛과 표정 좀 보세요.
어떻게 안 예뻐할 수가 있겠습니까? ^^
4. 16명 아이들의 릴레이 톱질!
더 튼튼히 자라도록 생강나무의 한쪽 가지를 잘라 주었습니다.
왜 건강히 잘 자라고 있는 나무를 잘라야 하는지 의아해 하는 아이들에게 <간벌>의 의미를 알려주었습니다.
5. 나무의 잘라진 면을 흙으로 문질러 보듬어주기
이 상황에서 아이들은 순간 정적~~~~!!
참 생각이 많아 보였습니다. 속 깊은 우리 아이들....
6. 잘린 나무가지를 각자가 원하는대로 톱질해보기
아이들 용의 작은 톱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장갑을 끼고 단단히 채비를 하여, 주의사항을 한번 더 확인하고....
어느 한 아이도 빠지지 않고, 안전하게.... 자신이 원하는대로....
(아이들 나무 잡아주느라 그 멋진 장면을 사진으로 남기질 못했네요.)
<1학년들 너무 귀엽죠?^^>
* 나무 자르기가 끝난 아이들 한 파트는 할머니를 따라 저수지로 올라갔습니다.
또 많은 물고기들을 끌어올려 환호성을 지르며 왔네요.
잡아 온 물고기들은 원하는 아이 몇몇이 챙겨가고, 그 외에는 아래쪽 <개여울>에 풀어주었습니다.
7. 추위에, 부족한 시간에 차마 앉아서 자리 잡지 못하고 서서하는 간식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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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않은 톱질이라 잘라져나갈 때의 쾌감이 얼마나 대단한지요....
금기시되는 톱도 용도와 사용법을 제대로만 알려주면 효율적으로 숲을 가꾸는데 유용한 공구입니다.
위험하다는 어른의 판단에 따라 무조건 기회를 빼앗기 보다는
정확히 알려주고, 손잡고 같이 해 본 후에
믿음으로 한 발 뒤로 물러서는 여력이 필요한 듯 합니다.
또한, 각각의 아이들 속에는 어떤 [톱]들이 있는지....
(톱 = 유용한 공구 = 아이의 가능성 & 잠재가능성)
그 [톱]들을 어떻게 사용하면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도울 수 있을지......
아이들의 희열을 보며 많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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