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숲 탐험대 - 10차 [산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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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2일 수요일
야생 산딸기가 잘 익어갑니다.
화단의 꽃들도 자연상태를 유지하며 잘 어울렸습니다.
외유중이신 루소 할머니를 대신하여 동휘어머님께서 차량을 담당해 주셨습니다.
늘 함께 해주시는 승빈어머니랑, 동휘어머님과 함께 산버찌 수확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너무 나무가 높이 자라 그야말로 '그림의 떡~~'
아이들 몇몇도 함께 수확하고, 수확하기 바쁘게 먹어버리고....
말리고 말려서 수로공사팀을 위해 조금 남겼습니다.
채집통을 가져온 아이, 잠자리채를 갖고 온 아이, 엄지손톱만한 달팽이를 14마리나 갖고 온 아이...
제 각각 이 숲에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것과 숲체험에 필요하다 생각되는 것, 친구들에게 보여주고픈 것들을
자신의 판단하에 챙겨오는 모습이 참 뿌듯하게 합니다.
오늘은 오자마자 일단.. 10개의 잠자리채 로 숲을 누비기 시작했습니다.
나비를 잡는 아이, 벌레를 잡는 아이, 고기를 잡는 아이까지....
저는 아이들 소리지르는 것을 따라 뛰어다니기 바빴습니다.
그러나 누구 하나 잡은 생물을 죽이거나 가져가지 않고, 충분히 관찰한 후에는 풀어줍니다.
무더운 날, 물을 보고서 안들어가기가
아이스크림을 손에 들려주고서 먹지말라는 것과 같다는 것...^^
수로공사가 댐 공사로 바뀌더니, 이번에는 늪지대를 만들었네요.
고운 흙을 넣어서 만들은 듯 한데.....
정말 신기하게도 늪 같아서 발을 넣었다가 빼기가 힘들다고들 난리가 났어요.
한쪽에서는 팔씨름 대회가 열렸습니다^^
야심차게 준비해간 프로그램은 아이들로부터 외면당하며 다음 주로 미뤄졌습니다. >:<
참으로 다채로운 작업들이 숲 곳곳에서 벌어집니다.
각자 놀고 깊은 것을 함에 있어 부딪히거나 방해받지 않고 맘껏 발살 할 수 있음이 [루소숲]의 매력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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