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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탐험대 8회 -타임캡슐과 수료식

관리자
2024-01-15 13:10 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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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6일 수요일

 

오늘은 우리 루소숲 탐험대의 1년을 마무리하는 날입니다.

아쉬움과 뿌듯함이 가득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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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이라 승빈, 주헌, 강민, 민재, 은주어머님과 동생들이 함께 올라왔다.

봄에는 위로 올라가는 것에 힘들어하고 밑에서만 놀자고 하던 녀석들이

어느새, 말하지 않아도 줄을 서서 올라가기 시작한다.  대견하기도 하지.

가는 길에 푹씬~한 낙엽 위에 잠시 누워 맑고 높은 가을 하늘을 구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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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물빛골의 시금치 밭으로 올라가 여린 시금치들에게 비닐을 덮어주었다.

겨우내 잘 버텨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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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캡슐~

10년을 잘 버텨줄 용기를 골랐다.

아이들과 어머니들께는 미리 타임캡슐의 취지를 설명하고 아이들과 함께 고민해주시기를 부탁드렸다.

현재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과 장래의 꿈,

아이들에대한 엄마의 바램과 기도 등등

"많이 고민되신다"는 엄마들의 메세지를 보면서 "역시~ 아이들은 엄마의 고민만큼 자라는구나" 싶다.

하나의 프로그램이려니... 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을텐데 함께 고민해주시는 마음이 감사했다.

 

모든 탐험대원들의 사진들을 코팅하고

1년동안 했던 대표적인 활동도 선별하여 코팅하였다.

또한 현재 [루소숲의 회사소개서]와 10년후 김지혜에게 보내는 편지도 썼다.

올라오신 엄마들도 10년 후의 자신에게 쓰는 편지도 넣었다.

엄마들의 마음과 정성도 함께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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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할아버지께서 땅을 파주시고,

함께 타임캡슐을 묻은 후에 아이들이 각각 흙 한줌씩 흙을 갖고와서 덮어주었다.

"얘들아~~ 우리 딱 10년 후에 여기서 같이 열어보자. 그 사이에 너희들이 많이 변하겠지

여기에 적은 꿈들이 변할수도 있을 꺼야. 하지만, 그건 너희들이 성장했다는 증거니까

그때면 부모님한테 반항도 하고 속상한 것도 많을텐데, 엄마의 편지도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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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4일 토요일 11시!!

10년 후에 꺼내 볼 타임캡슐을 꿈을 적은 돌 옆에다 묻었다.

 

그리고 수료식!  (7세 용호와 민창이는 제주도로 여행을 가는 바람에 참석 못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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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자라고 더불어 나도 자라고.... 

아이들의 많은 변화를 보며 루소숲의 희망도 영글었다.

아이들의 웃음과 열정과 몰입이 있어 행복한 루소숲의 1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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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숲 탐험대 엄마들께 드린 글>

믿고 맡겨주신 덕에 1년을 잘 지내왔습니다.

내새끼 하나 건사하겠다고 시작한 일이었습니다만,

내새끼를 위해, 내새끼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우리 탐험대원들 한명한명에게 가 닿도록 노력했습니다.

 

어쩌면... 시대의 흐름에서 조금은 벗어난 지금의 여유로움으로

아이들을 대해주신다면 반드시 제몫을 다해내는 아이들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대지를 활활 태울 나무들을

불쏘시개로 쓰지 않는 여유를 함께 북돋워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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