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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탐험대 5회 - 집짓기 프로젝트

관리자
2024-01-15 12:54 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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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6일 수요일

 

루소숲 탐험대의 [집짓기 프로젝트]

 

일단 완성장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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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업을 위해 지난 일요일(13일)에 루소 가족들이 먼저 올라와 3종류로 뼈대를 만들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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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한글날)를 쉬고 왔더니 숲에 가을이 가득합니다.

완연한 가을날씨 답게 기온이 뚝~~

계속 움직이지 않으면 금새 손이 싸늘해질 것만 같았습니다.

이 사진은 지난 일요일에 찍은 밤송이 지뢰밭 입니다.

태풍에 떨어진 것이지만, 마치 다람쥐들이 경고하며 설치한 느낌이라 한참 웃었습니다.

밑에는 블루벨리의 20배의 비타민을 갖고 있다는 자생하는 까마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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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루소할아버지와 함께 3종류의 뼈대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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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아이들의 회의~

'둥글게 둘러앉아 일단 얘기를 나눠보자~'라고 제의하면서

혹여라도 빨리 해버리고 싶은 마음에 '에이~~ 그냥 해요~~~'라는 삐딱이들이 있을까 염려도 되었습니다만.

공동 작업에 대해 스스로 학습해 낸 우리 탐험대 아이들....

모두들 하나의 동작인 듯이 나무 주변 의자에 모여 앉습니다 ^^

 

그리고 회의도 빨리 끝났습니다.

숲에 친숙해진 우리 아이들.

어쩌면 머리속에 비슷한 그림들을 그리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일단, 큰 나무로 지지대를 만들고 그 위에 작은 나무들을 덮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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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힘을 합쳐 만들어 갑니다.

  1)  숲 구석구석을 뒤져 아~주 큰 나무를 가져오는 아이들

         →  이 나무들은 다음에 또 큰 집의 뼈대를 만들 때 사용하기로 하고 조용히 모셔 두었습니다.

  2)  작은 곁가지를 가져오는 아이들

  3)  톱질이 하고 싶어 '여기저기를 잘라야 해요'라고 일을 만들어 내는 아이들^^

  4)  가져온 나무들을 잘 배열해서 패턴을 잡아가는 아이들

        → 나무들이 잘 엉키지 않아 고민하던 아이들에게 루소 할머니께서 멋진 제안을 하십니다.

           긴~~ 풀잎들을 함께 모아서 노끈 대신해서 쓰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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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작업에 있어 획기적인 발견이 이루어집니다.

한 아이의 발이 땅에 걸립니다.   아무것도 없는데....

가만히 들여다보니 칡덩쿨~~~

오예~~~~ 탄성과 함께 칡덩쿨 발굴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여기저기에서 땅 속 거미줄을 걷어올리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재미가 있던지...... 

칡덩쿨도 제거하고, 나무집 제작에 일등공신도 되고, 아이들이 즐거워도 하고... 

완전히 [1석 3조]의 기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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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자신감이 붙었는지요....

꽤나 급한 숲의 경사지로도 도전을 해봅니다.

"애들아~~ 조심하자 나무 던지지 말자!"라는 간단명료한 개입이 전부입니다.

더 이상의 '해라~  마라~  안된다~ 클 난다~'도 없었습니다.  물론, 필요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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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서 루소숲의 장점이 발휘됩니다.

    : 숲 자체가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외부의 간섭을 전혀 받지 않는다!

             혹여 아이들이 다른 사람을 만나 위험하거나 위해를 당할 것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가 탐험을 하고 있는 동안에 루소숲은 온전히 우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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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남은 칡덩쿨로 남은 틈을 다 메우고 나니

성글기는 하지만 우리의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학년 정민이는 집에 책상을 두고싶다고 나무와 덩쿨을 이용하여 틀을 잡았습니다.

집에 가져가서 마저 완성해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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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도 없이 서로 부딪힘도 없이

서로 양보하며 조율하고, 역할을 나누어 적용하는 모습!

더 재밌는 것, 더 좋은 것, 더 폼 나는 것, 더 쉬운 것 하겠다고 고집부릴 수 있겠지만

우리 함께 만드는 [우리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던지 하나가 되는 모습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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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너무 떨어져 얼른 간식을 챙겨먹고 10분 일찍 숲에서 나섭니다.

떨어진 체온 올리느라 5분정도를 잔디밭에서 열심히 뛰어놀고서....

 

전, 내복을 입고도 떨었습니다 (전 추위를 지나치게 많이 타는 '적도지방 체질' 입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 "한 겨울에도 계속 올라와요~~~" 합니다.

이 아이들의 에너지와 즐거움에 저까지 행복해집니다.

 

오늘 루소숲에 또 다른 명소가 우리 탐험대 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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