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바- 바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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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일 화요일에
리오바 어린이집 6세 33명의 아이들이 루소숲을 찾았다.
작년에 좀 짧게 다녀갔던 것이 아쉬워 이번에는 나름 긴 시간을 배정해 주어서 진행하기에도 참 좋았다.
1. 내리자 마자 주의 사항을 듣고, 뱀을 대비하여 작은 방울을 신발에 달았다.
2. 숲을 오르다 그만...... 토종 알밤에 모두 꽂혀버렸다.
다행히 모든 친구들이 크게 한주머니씩 나눠가질 만큼 충분했다. 여기요~ 저기요~~~ 그 해맑은 웃음
** 2개의 반을 그대로 활용하여 2팀으로 나누어 숲체험이 이루어졌다.
1팀이 먼저 루소할아버지와 트레킹을 하고, 내려와서는 루소할머니와 숲해설을 들었다.
3. 루소숲 트레킹 : 숲에는 소중하지 않은 생물이 하나도 없음을 배우고,
장래의 꿈에 대해 얘기하며 숲을 한바퀴 돌아봤다.
4. 루소숲 해설 : 숲이 얼마나 중요한지, 숲으로부터 얻는 혜택이 얼마나 많은지를 설명 들었다.
나무의 수액흐르는 소리, 잠자리 눈으로 세상보기를 하였다.
주워온 도토리를 확인하게 한 후, 도토리묵을 주었더니.....
안먹겠다던 아이들까지 줄을 써서 4통이나 되는 묵을 스르릅 먹어치운다.
'묵이 맛있네요... 나는 원래 안먹는데....' 고 제비주둥이 같은 예쁜 입들^^
5. 반별로 둘러앉아 점심식사를 한다. 어머니들의 정성어린 도시락에 또 한번 감동하며.
리오바는 자연식 간식과 물만을 갖고 오게 하는 것이 참 좋다. 그런데, 양들이 조금 많아들 보인다^^
6. 곳곳에서 벌어지는 자유놀이 시간.
루소숲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등산객이나 외부사람을 만나지 않도록 시스템이 되어 있어
아이들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것을 하고 놀 수 있어 좋다.
그렇기에 제약이나 개입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우리집에 왜 왔니?]를 하는 아이들, 고무줄 놀이 하는 아이들, 벌레를 찾는 아이들, 흙을 파는 아이들,
나를 따라 잡초를 뽑고 꽃을 따는 아이들 등등....
갑자기 아이들이 소리소리를 지른다. 바로 민달팽이를 발견한 것이다.
약 20Cm 정도의 민달팽이를, 그것도 두마리를 한꺼번에 발견하고는 난리가 난 것이다.
바로 그 자리에서 달팽이에 관한 이야기가 한참 진행되었다.
7. 숲속 보물찾기... 루소숲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 각자의 눈에 보여지는 보물을 만나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모르겠다.
아이들도 이 프로그램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고들 했다.
8. 수료증 수여와 수료식.
9. 우리집 예쁭이 류호형~~~
친구들이 '내일 호형이 집에 가요'라고 엄마에게들 말했단다.
집에 가자~ 하니 '호형이는 왜 가요? 여기 안살아요?' 한다^^
늘 즐겁고 밝은 이녀석을 위한 우리 가족의 교육기부!
33명 아이들의 상기된 표정과 높은 목소리, 큰 웃음.
호형이의 의젓한 모습과 싱그레 웃는 웃음만으로도 매우 감사하고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자유로우면서도 질서정연함을 가진 리오바 아이들이 앞으로도 자연을 즐길 줄 아는 아이들로 자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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