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 몰입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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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8일 수요일
<예정대로 한주를 쉬었습니다. 쉬는 동안 아이들로부터 왜 쉬느냐고 어머님들이 원성을 많이 들으셨다네요^^>
무엇을 할지, 어떻게 풀어낼지를
모두 집에서 연구해서 오는 모양입니다.^^
이미 삽이며, 호미며, 쟁기에 물조리까지 모두 챙겨놓고 대대적인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역할을 나누어 조직적으로!!
취향에 맞게 각기 다른 방식으로!!
1. 작은 일본식 연못정원,
2. 꽃들을 옮겨심은 화원,
3. 나이아가라 폭포,
4. 넓은 바다까지
모두 4팀의 작업이 따로 또 같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며 어울립니다.
[원래는]
로프놀이를 하려고 계획했었습니다만.....
어른들이 먼저 와서 밑작업도 해두었었지만......
어른의 계획보다 더 소중한 것은
지금 & 현재 우리 아이들이 보여주는 몰입의 기쁨!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보여준 아이들의 그득한 미소^^
간신도 마다하는 아이들에게
"요대~~~로 가만~~~히 둘테니까 다음 주에 또 하자!!"라고 달랬습니다.
(이것이 루소숲의 큰 장점입니다.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어 아이들의 작업이 방해받지 않고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식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할아버지를 따라 과일나무 구경도 하고,
할머니가 아끼는 돌나물 밭에서 바로 따서 바로 먹어보기도 하고,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다른 친구에게 권하기도 하네요)
물이 좋아 그저 곁에 머무는 아이도 있고,
갑자기 만난 곤충들을 소중히 손바닥에 올렸다가 얼른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신나는 간식시간!
의자와 테이블을 마다하고 햇살 가득한 잔디밭에 아이들이 먼저 자리를 잡습니다.
"아~~~ 좋~~~다!!"며 영감같은 소리를 내면서^^
너른 바위 아래의 개미 왕국에도 간식을 나누어 줍니다.
마지막에는 명상으로 마무리!!
오고가는 차 안에서 어찌나 수다스럽게 말하고 소리지르며 웃는지....
아이들의 해방구인 [차안]에서 저는 어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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