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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여행기

[계기]굳이 왜 여행을?

관리자
2024-01-11 16:55 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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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출발점 : Rousseau(루소)의 Nagative Education(소극적 교육)


    1) 강압적인 교육을 부정하고

    2) 각자 삶의 흐름을 존중하며

    3) 마음 속 신바람을 불러 일으켜

    4) 조금은 더딜지라도 각자의 삶의 목표를 찾고 달성해 낼 방법을 찾게 하자는

  루소숲의 비젼이 곧 저희 가족의 교육의 비젼이기도 합니다.

 

루소숲의 비젼으로 채택되기 오래전부터 저희 부모님의 삶이 그러했으며, 저는 이렇게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결혼 전에도, 후에도 남편에게 이런 얘기를 자주 했습니다.

"난 나중에 꼭 아이를 둘낳고 싶은데, 작은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하면 둘이 함께 인도로 배낭여행을 보내고 싶어요"

남편도 흔쾌히 승낙해 주었고,  어느날 남편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 애들 고등학교 들어가면 [산티아고 순례길]에도 보내는 게 어떨까?"

이 때부터 우리는 그 가능성들을 타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부부의 교육방침을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공부란 것이 어차피 자기가 하는 것이니 공부로 너무 몰아치지 말자.

  2) 조금 시간이 걸려 더딜지라도 천천히 자기 삶을 다져가며 살게 하자.

  3) 많이 보고, 많이 겪고, 많이 생각하게 하자.


이 여행은 학원 안보내고 그 돈 모아 여행보내자는 저희 부부 생각의 첫 출발점입니다.


아이들이 좀 더 자라 자립할 정도가 되면 둘이서 배낭여행을 다닐 배포를 갖게 하고 싶습니다.

중고등학교 때도 방학 보충수업 대신 여행보내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 중입니다.

그저 흥청망청 즐기는 여행이 아니라 고생하고 생각할 수 있는 여행!


아이들이 아직 어려 기억 못한다는 분도 계시고,

그 돈으로 차라리 어학연수를 보내라는 분도 계셨습니다.

이대로 교육하다보면,

학교 성적이 낮거나, 대학입학이 산뜻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천천히, 조금은 동떨어진 길일지라도

많은 것을 품고 생각할 에너지를 넣어주는 것에 힘을 기울여 보려 합니다.


머리 속에 있던 생각을 현실화시키려니 만만치 않은 작업이며,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이 뜻의 기본을 만들어주시고, 중심을 잡아주신 루소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여서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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