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 공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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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5일
드디어 우리 가족끼리의 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LA 및 미서부 여행과 센디에고 및 멕시코 여행, 크루즈 여행으로
4주간 이동하다가 다시 시에틀로 돌아오는 일정이 진행된다.
오전에 짐정리를 끝냈습니다.
완전 겨울 옷가지들은 고모님 댁에 맡기고 약간 가벼운 겨울 옷과 여름 옷만 챙겼습니다.
출발전에 3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미국내 전화기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35달러에 유심칩 10달러를 내면 1달 동안 국제 국내 전화가 자유롭답니다.
모든 과정을 다 마치고 돌아왔으나..... 안타깝게도 충전기의 문제로 지금껏 모셔다니고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1달 이상의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꼭 확인하고 가실 것!!!
또 하나! 카시트.
미국내에서는 아이들이 차에 탈 때, 카시트나 부스트를 꼭 착용하도록 법제화되어 있다.
주마다 적용되는 법률도 다르다고 하니, 확인해야 할 것이며.... 우린 일단 하나만 빌려서 출발했다.
<여행 TIP에서 다시 다루기로>
고모님의 배웅을 받으며 Sea-Tac 공항에 내렸다.
기계를 이용하여 항공권을 발권 받았다. [한글]이란 안내가 얼마나 반갑던지....
미국 국내 여행선의 경우에도 수하물의 경우 25달러가 부과된다는 고모님의 안내에 따라 기내 가방 5개.
1인당 한개씩의 짐을 갖고 공항에 도착하여 보안검색대로 갑니다.
옷과 가방은 불론이고, 신발까지 벗으니.... 기분이 산뜻하지 않습니다.
거기다..... 잘~ 생긴 경찰 총각이 우리의 냉장고 가방을 들고 걸어 나와 검색대 위에 놓습니다.
일단 '봐도 되겠냐'고 하더니 두가지를 집어 냅니다.
두둥~~
3분카레 2봉지(알미늄이라...)와 쇠젓가락가방!
그건 따로 들고서 돌아가 다시 가방을 통과시키더니 "OK"하고 웃습니다.
십년 감수~~~~
꼼꼼하고 알뜰한 고모가 오랜동안 실혈을 기울여 찾아낸 비행기 표~~
EDLTA 항공을 이용하여 시에틀에서 LA까지 1인당 왕복 17만원정도 입니다.
처음에는 렌트를 해서 3~4일 걸쳐 천천히 여행삼아 내려오려 했는데....
좀 걱정스럽더니, 이렇게 저렴하고 간단하게 도착하게 됩니다.
확실히 우리나라 언니들이 예쁘고 친절하고 비행기도 좋습니다^^
출발때도 연착하더니 LA공항에 도착하여서도 한참을 돌다가 내렸습니다.
드디어 마중나오신 [진우아저씨]를 만났습니다.
아버지의 외 6촌 형님이십니다. (10여년전 아버지 여행 때, 행운의 2달러를 우리 남매에게 선물해 주셨더랬죠)
꽤 먼 거리를 한걸음에 달려와 주시고, 호텔에 데려다 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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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갑 속에서 아주 귀하고 가슴 뭉클한 것을 보았습니다.
1971년 한국을 떠나 아르헨티나로 혈혈단신으로 이미 가시면서 지갑에 넣어두셨다는 50원짜리 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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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타운내에 위치한 [8가 그랜드 호텔] 옆의 '할매집' 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고국을 떠나 온지 10일 넘어 맛본 설렁탕과 육계장에 감격!
서형이는 혼자서 한그릇을 싹싹 비우고 그릇을 들고 마시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첫 독립은 시작되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8th Grand Hotel]은 비추 입니다.
미서부 여행을 떠나게 될 여행사 근처라 잡기는 했지만.... 시설도, 서비스도... 한국의 여관보다도 못한, 수건이 너덜거리는....
한국 사람이야 그렇다치고, 외국인들이 투숙할 경우 뭐라 할지..... 하긴 한국분이 대부분이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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