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아빠두고...
관리자
2024-01-11 16:52
23
0
본문
결혼 직후부터 주말부부로 산지 9년.
주중에 채워줄 수 없는 시간에 대해 주말만은 아이들과 함께 하려 노력하는 아빠입니다.
아이들 교육에 관해 같은 노선을 걷고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만,
그것을 실행할 수 있도록 이 여행을 먼저 제안해주었던 것도 아빠입니다.
6주라는 짧지 않은 시간에 대해 기꺼이 감수해 준 아빠이지요.
여행 준비 중에 가끔씩 힘이 들때에는 먼저 용기를 주고 밀어준 사람이기도 합니다.
미안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에 대해 한번도 내색 않던 아빠가
여행 전날 짐을 다 싸놓고 나니 한마디 했습니다.
"애들아~ 아빠도 저 트렁크에 넣어서 갖고 갈래?"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타낸 섭섭한 마음이네요.
아빠를 향한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카드입니다.
여행날, 아빠는 계절학기 수업이 있어 일찍 나서야 했습니다.
마음 애잔한 부자의 모습입니다.



류승필씨~~ 미안하고 고마워요^^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