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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여행기

[준비물] 아이들의 필수품

관리자
2024-01-11 16:53 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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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어떤 준비를 시켜야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행은 즐기는 것!!!!

열심히 즐기되, 자기것은 자기가 챙길것!



1. 가  방 : 가장 먼저 준비한 것이 아이들의 가방이었습니다.

  옆으로 매는 가방을 하나씩 마련하여 이름을 적어주고

  "네 가방은 네가 챙기는 거야! 엄마는 엄마 가방을 챙겨야 하니 도와줄 수 없어.

   다니다가 기념이 될만한 것과 쓰레기는 여기다 넣어야해" 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2. 여권 복사본 : 그럴리야 없겠지만, 혹시를 대비하여 제 휴대전화 번호를 기재하여 가방 깊숙히 넣었습니다.


3. 달 러 : 그동안 모았던 용돈을 공항에 가서 직접 환전하였습니다.

   상어에 빠진 서형이는 상어이빨을 사겠노라 1,500원(1주)의 용돈을 꽤 오래 모아 60달러를 환전하였습니다.

   호형이도 지지 않고 조금씩 모아 30달러를 환전하였고, 빨간 주머니 안에 10달러씩을 넣어주었습니다.


4. 카메라와 밧데리 : 산타할아버지께서 선물해주신 카메라^^

   6살, 8살에게는 아직 이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이들의 시야를 존중하는 의미로 선물 받았습니다.

  잊어버려도 괜찮으니, 너희들의 눈에 중요하다 생각되는 것들을 찍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행다녀와서는 그 사진들을 골라서 각자 노트를 만들자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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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메모지와 펜 : 아직 호형이는 글을 모릅니다만, 7살이 되면 글을 배우겠다는 말에 따라 할머니와 연습하기로 했습니다.

  서형이는 크로키 노트를 샀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니 맘껏 그려보라고.

  할머니와 함께 그림 그리겠다고 수성 색연필도 함께 갖고 왔습니다.

  다니면서 연필을 깎아주기가 어려워 0.9mm 샤프를 준비했습니다.

 

6. 그 외에 휴지와 장갑을 넣아주었습니다.


* 여행 떠나온지 일주일.... 잘 둘러매고 다니고 있습니다 ^^




이번 여행에서 가장 논란이 되었던 것이 [닌텐도] 입니다.

아직, 닌텐도나 게임기 등이 없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게임도 안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주지 않기도 했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은 그냥 두어도 만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왕복 10시간의 비행과 미국 내에서의 비행, 많은 이동거리와 간혹 쉬는 시간을 위해

  닌텐도 정도는 가져가는 게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가까운 동생에게 닌텐도에 대해 물었보니 걱정말라며, 자신의 것과 더불어 하나를 더 구해서 세트로 마련해 주었습니다.

   (김연환 씨 고마워요^^)


일차로 남편이 반대를 했습니다. 

"이때까지도 안하고 잘 지냈는데, 굳이 그걸 줄 필요가 있을까?  긴 비행도 나름 견디고 생각도 좀 하는 게 낫다"라고.


제가 반박을 했습니다.

"아직 애들이다. 겨우 6살-8살.  아이들을 10시간 이상 케어해야 하는 내 입장에서는 매우 부담스럽다.

그리고 언제까지나 모든 일상으로부터 아이들을 격리시킬 수도 없는 것이다.

어른들과 함께 있는 상황에서 1시간 정도씩은 제시해줘도 되지 않겠나.

그리고 여행이라는 특수 상황 하에서 제시되는 것은 중독의 위험이 적을 것이다." 라고.


남편의 석연치 않은 물러섬에 대해

다음은 동생, 어머니, 아버지까지!  (우리가족의 일관성 만세^^)


짐을 다 싸놓고 여행 전날까지 남편과 함께 고민하면서 제 마음 속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배려보다는, 아이들이 지겨워할지도 모를 긴 시간에 대한 저의 부담감과 두려움'이었습니다.

갑자기 마음이 가벼워지면서 집에 잘 모셔두고 왔습니다.


지금요? 두고오길 잘했습니다.

아이들은 그 긴 시간을 나름의 방식으로 채웠고, 제 스마트폰 따위에도 관심을 두지 않을만큼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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