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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여행기

LAX 공항으로...

관리자
2024-01-11 16:16 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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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5일


드디어 우리 가족끼리의 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LA 및 미서부 여행과 센디에고 및 멕시코 여행, 크루즈 여행으로

4주간 이동하다가 다시 시에틀로 돌아오는 일정이 진행된다.


오전에 짐정리를 끝냈습니다.

완전 겨울 옷가지들은 고모님 댁에 맡기고 약간 가벼운 겨울 옷과 여름 옷만 챙겼습니다.


출발전에 3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미국내 전화기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35달러에 유심칩 10달러를 내면 1달 동안 국제 국내 전화가 자유롭답니다.

모든 과정을 다 마치고 돌아왔으나..... 안타깝게도 충전기의 문제로 지금껏 모셔다니고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1달 이상의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꼭 확인하고 가실 것!!!


또 하나!  카시트.

미국내에서는 아이들이 차에 탈 때, 카시트나 부스트를 꼭 착용하도록 법제화되어 있다.

주마다 적용되는 법률도 다르다고 하니, 확인해야 할 것이며.... 우린 일단 하나만 빌려서 출발했다.

   <여행 TIP에서 다시 다루기로>


고모님의 배웅을 받으며 Sea-Tac 공항에 내렸다.

기계를 이용하여 항공권을 발권 받았다.   [한글]이란 안내가 얼마나 반갑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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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내 여행선의 경우에도 수하물의 경우 25달러가 부과된다는 고모님의 안내에 따라 기내 가방 5개.

1인당 한개씩의 짐을 갖고 공항에 도착하여 보안검색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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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과 가방은 불론이고, 신발까지 벗으니.... 기분이 산뜻하지 않습니다.


거기다..... 잘~ 생긴 경찰 총각이 우리의 냉장고 가방을 들고 걸어 나와 검색대 위에 놓습니다.

일단 '봐도 되겠냐'고 하더니 두가지를 집어 냅니다.

두둥~~

3분카레 2봉지(알미늄이라...)와 쇠젓가락가방!

그건 따로 들고서 돌아가 다시 가방을 통과시키더니 "OK"하고 웃습니다.

십년 감수~~~~



꼼꼼하고 알뜰한 고모가 오랜동안 실혈을 기울여 찾아낸 비행기 표~~

EDLTA 항공을 이용하여 시에틀에서 LA까지 1인당 왕복 17만원정도 입니다.

처음에는 렌트를 해서 3~4일 걸쳐 천천히 여행삼아 내려오려 했는데....

좀 걱정스럽더니, 이렇게 저렴하고 간단하게 도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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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히 우리나라 언니들이 예쁘고 친절하고 비행기도 좋습니다^^

출발때도 연착하더니 LA공항에 도착하여서도 한참을 돌다가 내렸습니다.


드디어 마중나오신 [진우아저씨]를 만났습니다.

아버지의 외 6촌 형님이십니다.  (10여년전 아버지 여행 때, 행운의 2달러를 우리 남매에게 선물해 주셨더랬죠)

꽤 먼 거리를 한걸음에 달려와 주시고, 호텔에 데려다 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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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갑 속에서 아주 귀하고 가슴 뭉클한 것을 보았습니다.

1971년 한국을 떠나 아르헨티나로 혈혈단신으로 이미 가시면서 지갑에 넣어두셨다는 50원짜리 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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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타운내에 위치한 [8가 그랜드 호텔] 옆의 '할매집' 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고국을 떠나 온지 10일 넘어 맛본 설렁탕과 육계장에  감격!

서형이는 혼자서 한그릇을 싹싹 비우고 그릇을 들고 마시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첫 독립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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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8th Grand Hotel]은 비추 입니다. 

 미서부 여행을 떠나게 될 여행사 근처라 잡기는 했지만.... 시설도, 서비스도... 한국의 여관보다도 못한, 수건이 너덜거리는....

 한국 사람이야 그렇다치고, 외국인들이 투숙할 경우 뭐라 할지..... 하긴 한국분이 대부분이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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