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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세이

여름 방학 숙제

관리자
2024-01-11 17:41 5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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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도록  놀고나니

방학숙제  왠말이냐

 

애숙젠가  내숙젠가

애도죽고  나도죽네

 

조막같은  고사리손

아프다고  주므르니

 

애미가슴  더아프다

내탓인가  반성된다

 

그냥가라  할라치니

차마용기  안나누나

 

방학에는  놀려주세

놀으라고  방학인데

 

여덟인생  불쌍쿠나

저어린것  애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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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숙제는 해가고 싶다는 아이 옆에 앉았던 제 마음입니다.

차라리 안한다고, 못한다고 땟장이라도 쓰면

실컷 야단쳐주고  '하지마~ 니 선택이야~' 하겠는데...

 

제 옛날 생각도 났습니다.  방학 마지막에 작은 책상 들고 앉아

'헬렌켈러와 설리번' 선생님에 대해 독후감 쓰던 일,

그림이랑은 상극인 제게 너무나 무겁던 그림 일기,

아이들이 탐구해내기엔 버겁기만 하던 탐구생활까지.....

 

아이들 놀라고, 쉬라고, 좀 나다니라고 준 방학이면

그냥 그대로 즐기게 좀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꿀뚝입니다.

(물론, 마냥 놀리 수만은 없다는 생각도 이해되지만서도....)

 

다짐 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너 혼자 해내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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