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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지능이론

관리자
2024-01-11 17:35 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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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가다 우연치 않게 아름다운 강물을 만났다.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까? 근사한 시 구절이 떠오를 수도 있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와 같은 멜로디가 연상될 수도 있고, 강물을 막아 댐을 만들어 발전기를 돌렸을 때의 전력량을 계산하느라 머리 속이 분주할 수도 있다.

    이처럼 사람은 모두 다르다. 이것이 다중지능의 전제조건이며, 사람마다 다른 재능과 성취를 모두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이 다중지능의 매력이다. 다중지능의 잣대는 여러 가지이고, 다중(多重)이란 명칭대로 중심(focus)도 여러 개다. 

   이처럼 잣대 또는 기준이 많다 보니, 다름을 틀림으로 간주하여 아이를 자칫 바보로 평가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을 수 있음이 다중지능의 공헌점이다. 즉, 사람마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따로 있으니 그것을 맘껏 하도록 해주자는 것이다 (홍성훈,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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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dner의 9가지 지능 **

 

   1) 언어지능(Linguistic Intelligence) : 단어의 소리, 리듬, 의미에 대한 감수성이나 언어에 대한 민감성 등과 관련된 능력이다. 언어지능이 높은 사람은 토론시간에 두각을 나타내며, 유머나 말 잇기 게임, 낱말 맞추기 등을 잘한다. [시인, 소설가, 수필가, 사서, 번역가, 통역사, 방송PD, 기자, 아나운서, 변호사, 정치인, 영업사원, 개그맨 …]


    2) 음악지능(Musical intelligence) : 리듬과 멜로디라는 독특한 상징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마음을 정화하고 정신과 영혼을 드높이는 것과 관련된 능력이다. [성악가, 연주자, 가수, 음악교사, 음악치료사, 댄서 …]


    3) 논리수학지능(Logical-Mathematical Intelligence) : 기존 IQ의 핵심이었듯이, 다중지능 이론에서도 가장 중심에 위치한다. 논리적 문제나 방정식을 풀어 가는 정신적 과정에 관한 능력으로 관련 문제를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해결해 낸다. 숫자에 강하고, 추론을 잘 이끌어 내며, 문제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해결한다. [수학자, 과학자, 공인회계사, 법조인, 애널리스트, 펀드메니져, 외환딜러, 컴퓨터프로그래머, 의사, 수학․과학 교사 …]


    4) 공간지능(Spatial Intelligence) : 시공간적 세계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3차원의 세계를 잘 변형시키는 능력이다. 공간지능은 색깔, 선, 모양, 형태, 공간, 그리고 이런 요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 민감하다. 우반구에 있는 공간지능은 시각 능력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간지능이 높은 사람은 밤하늘의 별을 보고 방향을 잘 찾아내며, 길눈이 밝으며, 시공간적 아이디어들을 도표, 지도, 그림 등으로 잘 나타낸다. [건축 설계사, 화가, 디자이너, 조각과, 사진사, 조종사, 항해사 …]


    5) 신체운동지능(Bodily-Kinesthetic Intelligence) : 운동에 무슨 지능? 아니다. 몸짓이나 동작 등 인간의 모든 행동에는 지적 능력이 바탕에 깔려 있다. 유명 운동선수들의 신체운동지능은 선수가 되기 이전부터 이미 나타났다고 본다. 이들은 어떻게 몸을 움직여야 하고 어떻게 반사적인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타고난 감각을 가졌다. 이들은 생각이나 느낌을 글이나 그림보다는 몸동작으로 표현하는 능력이나 손재주가 뛰어나다. [운동선수, 무용가, 엔지니어, 산악인, 경호인, 체육교사, 연기자, 댄스가수 …]


    6) 인간친화지능(대인관계지능, Interpersonal Intelligence) :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이해하며, 그들의 행동을 해석하는 능력이다. 다른 사람들의 기분, 감정, 의향, 동기 등을 인식하고 구분하며, 얼굴 표정, 음성, 몸짓 등을 파악하며, 타인의 다양한 힌트, 단서, 암시 등을 변별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이다. [변호사, 세일즈맨, 정신과의사, 카운슬러, 호텔리어, 간호사, 사회복지사, 비서, 컨설턴트 …]


    7) 자기성찰지능(자기이해지능, Intrapersonal Intelligence) :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가? 어떤 감정을 가졌나?, 왜 이렇게 행동하는가? 등과 같은 자기 존재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다. 아무리 비범한 재능을 지녔다고 해도 자기성찰지능이 부족하면 재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기에 Gardner는 한 개인의 인생행로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지능으로 강조하였다. [백범 김구, 간디, 마더 데리사, 마틴 루터 킹 …]


    8) 자연친화지능(자연탐구지능, Naturalist Intelligence) : 지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의 종을 분류 인식하고(탐구), 이들 생물체와의 공존과 조화를 추구(친화)하는 능력이다. 이들은 타잔처럼 자연친화적이고, 동물이나 식물 채집을 좋아하며, 이를 구별하고 분류하는 능력이 높다. 산에 가더라도 나뭇잎의 모양이나, 크기, 지형 등에 관심이 많고, 이들을 종류대로 잘 분류하기도 한다. [동물학자, 한의사, 환경운동가, 조리사, 원예가, 생물 교사 …]


    9) 실존지능(Existential Intelligence) : 삶은 무엇이며 죽음은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너는 누구이고 나는 누구인가, 너와 나의 만남은 무엇인가, 신은 존재하는가? 와 같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이다. 그러나 지능으로 간주되기 위해서는 두뇌의 어느 부분이 그 지능을 담당하는지 확인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아직 명확하지 않아서 1/2지능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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